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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한국영화 총 제작비 순위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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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도 어김없이 찾아온!! 영화 순위 입니다!!

 

8월까지는 매주 하나씩은 진행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개봉된 국산 영화 중에서 가장 많은 제작비를 들인 영화 순위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외국에서 촬영하였거나 또 외국인들이 주연이라 하더라도, 한국인 감독이 연출하고, 한국 기업이 투자한 영화는 모두 포함되었습니다!

 

혹시 우리나라 영화중에 어떤 영화가 가장 많은 제작비를 들였다고 생각하세요? 혹시 바로 떠오르는 영화가 있으신가요?^^

 

개인적으로는 디 워(D-War)가 제작비가 참 많이 들었던 것으로 아는데요. 순수 제작비를 포함하여 마케팅 비용까지 포함하여 700억원이 들었다고 하는데..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그럼 바로 순위를 보도록 할께요!!

 

 

순위 

영화

제작비

감독

국내 개봉년도

1

설국열차

437억

봉준호

2013.08.01.

2

마이 웨이

350억

강제규

2011.12.21.

3 공동

디 워

300억

심형래

2007.08.01.

3 공동

미스터 고

300억

김용화

2013.07.17.

5 공동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200억

김지운

2008.07.17.

5 공동

태풍

200억

곽경택

2005.12.14.

7

태극기 휘날리며

190억

강제규

2004.02.05.

8

명량

180억

김한민

2014.07.30.

9

라스트 갓파더

170억

심형래

2010.12.29.

10

군도: 민란의 시대

165억

윤종빈

2014.07.23.

* 2015년 7월 기준

 

 

1위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차지하였습니다. 무려 437억원의 제작비가 들었습니다.

프랑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국내 배우로는 송강호 씨와 고아성 씨가 출연하였으며, 어벤져스의 캡틴 아메리카인 크리스 에반스 등 빵빵한 외국 배우들도 다수 출연하였습니다.

 

유명한 인기있는 국내외 배우들을 섭외하는데에 아마 많은 비용이 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게다가 실제 영화에 등장하는 기차 세트도 직접 제작하여 촬영하였다고 하네요^^

설국열차는 국내에서 93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는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설국 열차는 애초에 해외시장을 겨냥해서 제작된 영화인데요, 아주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국내 영화 중에서는 가장 성공한 흥행을 보여 약 8천6백여 달러(약 1,00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2위는 장수상회, 쉬리 등을 감독한 강제규 감독의 마이 웨이가 차지하였습니다.

마이웨이는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등 한중일의 유명한 탑 배우들을 모두 섭외하여 대작을 제작하였는데요, 아쉽게도 200만명을 조금 넘는 관객을 끌어들이며 흥행에서는 참패하였습니다.

 

 

 

 

3위는 심형래 감독의 디 워가 차지하였습니다. 마케팅 비용까지 포함하여 700여억원이 들었다는 말이 있는데, 순수 제작비는 300억원이 들었습니다. 디 워는 여러가지로 이슈가 많은 영화였습니다. 화려한 3D 그래픽이 돋보였지만, 밑도 끝도 없는 뜬금없닌 스토리 전개, 애국심 마케팅 등 여러 구설수에 올랐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서인지, 국내에서 780만명을 모으며, 적지 않은 관객수를 끌어모았습니다.

2016년도에는 디 워2가 나온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까요?

 

 

 

 

디 워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한 영화 미스터 고 또한 제작비로 300억원을 제작비로 들였습니다.

미스터 고는 미녀는 괴로워를 감독한 김용화 감독의 작품입니다.

 

고릴라 CG는 들인 제작비 만큼이나 훌륭한 결과물을 보여주었지만, 어정쩡한 영화로 평가받으며, 흥행에 실패하였습니다.

국내에서는 130만명이 조금 넘는 관객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미스터 고는 사실 중국 시장도 겨냥해서 만든 영화인데요, 다행히 중국 박스오피스에서는 개봉 첫날 1위, 첫주는 애프터 어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등 꽤 높은 흥행을 이끌었습니다.

 

 

 

 

5위는 두 영화가 200억원의 제작비로 공동 5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먼저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아주 빠방한 캐스팅으로 제작되었는데요. 무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기파 미남 배우 송강호(? ㅎㅎㅎ), 이병헌, 정우성이 출연합니다. 이 3명의 출연료로도 꽤 많은 제작비가 지출되었을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국내에서 약 66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였습니다.

 

 

 

 

또 다른 5위 영화는 바로 영화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 ㅡ.ㅡ;; 의) 친구를 연출한 곽경택 감독의 태풍입니다. 이 영화 역시 빵빵한 미남 미녀 배우 장동건! 이정재! 이미연!이 주연하였습니다. 태풍은 아쉽게도 340여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크게 흥행하지는 못하였습니다. (쏟아부은 제작비를 건지기 위해서는 최소 600만명이 영화관을 찾아주어야 되었습니다.)

 

 

 

 

7위를 차지한 태극기 휘날리며는 국내에서 두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로 2004년에 개봉되었는데, 당시로는 꽤 높은 수준의 제작비인 190억원을 들인 영화입니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실미도와 함께 당시 최고의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흥행성이나 작품성 모든 면에서 한국영화사에 큰 기록을 남겼습니다. 주연 배우로도 장동건, 원빈 이렇게 당시의 최고의 탑 미남 배우를 앞세워 흥행 견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8위는 말하지 않아도 않을 영화 바로 명량입니다!

명량은 1700만명의 국내 관객을 동원하며 전무후무한 국내 영화 관객 수를 기록한 영화입니다.

 

아마 당분간은 쉽게 깨지지 않을 기록인데요. 이 영화의 총 제작비는 약 180억원입니다. 적지 않은 제작비이지만, 국내 영화 매출로 1284억원을 넘기며, 손익분기점은 금세 넘기고, 영화 매출 부문에서도 국내 1위를 달성한 영화입니다. (그 이전까지는 아바타가 1위였습니다.)

 

 

 

 

9위는 다시 심형래 감독의 라스트 갓파더가 차지하였습니다.

자신이 직접 주인공(영구 역 ㅡ.ㅡ;)을 맡고, 하비 케이틀, 마이클 리스폴리, 조셀린 도나휴 등의 유명한 외국 배우들을 출연시키며, 흥행을 꾀했으나, 흥행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국내에서는 약 25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였지만, 혹평을 받았고, 해외에서의 흥행도 신통치 않았습니다.

 

디워 만큼의 흥행을 기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관객들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10위입니다.

10위는 군도: 민란의 시대가 165억원의 제작비로 순위 막차에 탑승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약 470여만명의 관객을 동원하였습니다. 다행히도 손익분기점은 딱 넘은 수준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11위는 공동으로 3개의 영화가 순위에 랭크되었는데요. 바로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해운대, 타워가 160억원의 제작비로 1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3개의 영화중에 해운대가 천백만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도 800만 이상, 타워도 혹평을 들었지만, 500만명 이상을 끌어들이며, 모두 손익분기점은 넘었습니다.^^

 

 

 

자료 출처 : 영화진흥위원회

포스터 출처 : 네이버 영화(http://movi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