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간편결제 시장 사용자 수 순위 (2016년3월)

IT/인터넷 2016.05.02 12:17

간편 결제 시장이 요즘 치열합니다!

 

더군다나 요즘 여러 간편 결제 서비스에서 사용자를 끌어들이고,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혜택과 쿠폰을 제공하고 있어서 어찌 보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런 결제 서비스의 경쟁이 마냥 싫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간편 결제 시장은 아직 시장 초기 상태다 보니, 어떤 결제 서비스가 압도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말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이 결제 서비스를 통해서 정말 엄청난 수익을 보고 있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그것 또한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간편 결제 시장 또한 시장 지배적인 사업자가 된다고 하면 중장기적으로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모델이 있을것으로 보이나, 아직은 어떻게든 타 서비스보다 높은 사용자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다보니, 막대한 적자를 보면서까지 시장 공략을 하고 있는 업체도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4월 26일 와이즈앱(http://www.wiseapp.co.kr/)에서는 지난 3월 한달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결제 앱의 사용자 수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하였습니다.

 

현재 간편결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서비스는 어떤 서비스일까요?

 

 

 

 

간편결제 서비스 1위는 259만명이 사용한 삼성페이였습니다. 역시 삼성 이름값을 하는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가 단기간내에 이렇게 급속도로 사용자 수를 끌어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이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스마트폰) 환경을 구축해 놓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인 갤럭시 시리즈. 이 갤럭시S6 시리즈부터 삼성전자는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기술을 적용하였는데, 이는 간단히 마그네틱 신용카드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현재 국내의 판매 및 서비스 사업장이라면 없는 곳이 없을 마그네틱 신용카드 단말기인데요. 기존의 인프라와 장비를 그대로 사용하고, 자신들의 강점인 스마트폰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쉽고, 즉시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를 구축하였습니다.

 

 

 

 

신한앱카드, 현대앱카드, 삼성앱카드가 각각 150만, 123만, 58만명으로 2위부터 4위까지를 차지하였습니다. 이미 금융 서비스(은행 및 카드)를 제공하고 있는 금융 업체들의 결제 서비스가 쉽게 고객에게 서비스를 사용하도록 유도할 수 있는 이유로 높은 사용자를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5위는 NHN엔터테인먼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페이코(PAYCO)가 차지하였습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한국스마트카드 및 자회사인 NHN한국사이버결제 등과 기술 협력 등을 진행하고, 한게임, 코미코 및 자회사(티켓링크, 벅스 등) 서비스에 페이코를 연동하면서 그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티켓몬스터에 475억원을 투자하기도 하고, 인터파크, 위메프, CJ몰, 요기요, CGV, AK몰 등 국내의 수많은 대형 온라인 기업에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상반기 부터는 자체 NFC단말기를 공급하면서 오프라인 시장까지 가맹점을 확대하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지 페이코는 삼성페이나, 여타 금융사의 앱과는 달리 자체적인 플랫폼이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지 않은 상태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이를 극복하고,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의 업체들 외에도 국내 간편 결제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업체들의 수는 상당합니다.

네이버에서 서비스하는 네이버 페이는 최근 신한카드와 협력하여 오프라인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를 출시하였습니다. 네이버는 이미 많은 중소 온라인 상점들을 자사 상점 플랫폼에 입점시키고, NPay 결제 시스템을 연동 시키면서 그 세를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SKT에서 서비스하는 T페이, LG유플러스의 페이나우, 카카오의 카카오페이, SK플래닛의 시럽페이, 이니시스의 케이페이, 신세계의 SSG페이, G마켓과 옥션의 스마일 페이, 현대카드의 페이샷 등이 있습니다. (헉헉 너무 많네요. 아마 여기서 나열하지 못한 간편 결제 서비스도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ㅠ.ㅠ)

 

 

 

 

수많은 대기업과 금융 기관들이 너도나도 뛰어드는 것을 보니, 정말 간편 결제 시장은 장기적으로 큰 수익을 안겨 줄 블루오션 시장인가 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결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고, 쇼핑몰이나 상점마다 사용할 수 있는 간편 결제 서비스가 제한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보니, 사용자에게 혼란을 주거나 불편을 주는 경우도 종종 보이는 것 같습니다. 또한 너무 쉽게 결제가 이루어지다보니, 차 후, 예기치 못한 보안의 문제도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좋은 의도로 개발된 서비스이지만, 오히려 사용자에게 간편하지 않은 간편결제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도표 및 내용 출처 :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5&sid2=731&oid=119&aid=0002131049

 

이미지 출처

* http://www.galaxysamsung.com/samsung-pay-yay-or-n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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