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기준으로 가장 아파트 미분양이 많은 지역은 어디일까요?

 

올해 들어 부동산 분양 시장이 많이 침체된 상태를 보이고 있지요?

작년말의 11.3 부동산 대책을 시작으로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국내 시중 금리 이산 등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1순위 청약 미달 사태가 발생한 단지도 40% 수준에 달했으며, 실제 이러한 분양 시장의 열기가 사라지면서 시행사에서 실제 분양 자체를 미루고, 분양 시기를 잡지 못하는 곳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파트 분양 시장 뿐만 아니라 매매 시장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2월은 이사 성수기 시즌이지만,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1개월만에 하락세를 보이면서 우려했던 상황이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가격 하락 뿐만 아니라, 실제 거래도 주춤하고 있지요.

 

오늘은 작년 말 기준(2016년 12월)으로 전국에서 가장 아파트 미분양이 많은 지역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가장 많은 지역은 어디일까요?

 

 

1위부터 22위까지의 순위를 알아보았는데요!

 

미분양 아파트 1위를 기록한 지역은 바로 경기도의 용인시입니다. 

아파트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시라면 용인이 아파트 분양의 무덤이라는 사실은 종종 들어보셨을 것 같기도 합니다. 사실 용인의 미분양 1위는 하루이틀의 일이 아니지요.

 

 

용인은 현재 1년째 미분양 1위를 기록하면서 결국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미분양 관리지역에 포함되었습니다. 3위의 충남 천안과, 8위의 경남 거제시 등도 꾸준한 미분양 물량으로 인해 2월부터 역시 미분양 관리지역에 포함되었습니다.

 

용인시는 2008년 금융 위기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일부 지역에 있어서(용인시 수지 지역 등) 경기 다른 어느지역보다도 높은 아파트 가격 상승률을 보였는데요. 2008년 금융 위기를 겪으면서 가장 큰 타격을 받습니다. 현재는 상당수의 아파트가 가장 고점을 찍었던 시점의 매매가 대비 반토막 수준에 가까운 가격까지 떨어졌고, 좀처럼 회복을 못하는 지역도 많습니다.

 

그나마 2014년에 접어들어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용인시의 미분양은 3천가구 이하로 줄어들기도 했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수치였습니다. 지금은 다시 늘어나 2016년 말 4,699가구의 미분양 주택이 발생하였습니다.

 

 

18위를 차지한 경남 양산은 11월 대비 3,827% 증가를 보였습니다. 11월까지만 하더라도 26가구에 불과했던 미분야이 1,021가구로 급증했습니다. 12월 초에 분양한 양산두산위브(1,337세대)의 미분양이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전년대비 7,370%나 증가하여 2위를 차지한 경남 창원의 경우는 작년 5월, 부영에서 분양한 월영부영아파트 4,298가구 중, 3,415가구가 미분양이 발생하면서 대폭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전체 창원시 4,466 미분양 가구 중 75%에 달하는 수준이었습니다. 12월 말에는 다소 감소하여 3,287 가구를 기록하였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2017년 올해도 부동산 규제와 금리 변동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아파트 분양 시장이 고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수만가구에 달하는 기존 아파트 미분양을 과연 줄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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