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국 일간지인 인디펜던트(independent)의 온라인 뉴스 사이트인 i100 에 올라온 재미있는 순위 기사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합니다.


정확하게 순위 자료는 아니고, 10개를 선정한 것인데요.

 

바로 역사상 최악의 실수 10가지 입니다!! (역사상이라고 되어 있어서 좀 거창해 보이기는 하지만, 최근 100년간 발생한 가장 안타깝고, 아까운 실수(mistake)를 자체적으로 선정한 것입니다.

 

아는 이야기들도 있지만, 처음 듣는 것들도 있네요. 한 번 보러가볼까요~

 

 

1. 해리포터의 작가 JK 롤링을 거절하다!! (Turning down JK Rowling)

 

 많이 알려져 있다시피 JK 롤링은 생활고를 겪을 만큼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해리포터를 집필하였는데요. 해리포트의 집필을 끝내고, 출판사를 찾아갔지만, 번번히 퇴짜를 맞았습니다. 무려 12곳의 출판사를 찾아갔지만, 모두 거절당했다고 하네요.

 다행히도 불룸스버리(Bloomsbury) 출판사에서 가까스로 책을 출간해주어 인생 역전을 하였는데, 재미있는 것은 해리포터의 원고를 읽어보게된 블룸스버리 출판사 회장의 8살짜리 딸 아이가 좋아하여 출판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드라마틱하네요..

 해리포터 시리지는 60여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세계에 발매되었으며, 영화, 캐릭터, 테마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전히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데, 이로인해 JK롤링은 무료 10억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무려 1조1,000억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계속해서 수입은 늘어나겠네요.^^)

 

 

 

 

 

2. 전자화폐 비트코인을 버리다!! (Throwing away that Bitcoin portfolio)

 

 제임스 하웰즈(James Howells)라는 사람은 2009년에 7,500개의 비트코인을 구입하였었는데, 이 비트코인을 저장한 하드디스크를 수년간 그의 서럽장 안에 버려지다시피 두었었는데요. 당시에는 비트코인의 값어치가 거의 없던 시절이라 별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하드디스크를 버리게 되었는데...!! 그가 하드디스크를 버린 2013년 당시 비트코인은 1코인당 613파운드까지 올랐고, 그가 구입한 비트코인의 값어치는 무려 450만 파운드(현재 환율로 72억 4,500만원)에 달하였습니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자신이 버린 하드디스크가 있을 곳으로 추정되는 무려 5피트(약 150cm) 높이의 쓰레기 매립지를 온통 뒤졌다고 하네요.. (찾았는지, 못찾았는지는 이야기가 없군요..)

 

 

 

3. 단돈 100만달러(11억)에도 사지 않은 구글! (Not buying Google for $1m)

 

 구글의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1999년 당시 익사이트(Excite)사의 CEO인 조지 벨(George Bell)을 만나서 자신들이 만든 구글 검색 엔진을 100만달러에 팔겠다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벨은 그들의 제안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고, 래리와 세르게이는 75만달러로 가격을 낮추어서 다시 제안했지만, 그는 결국 구글 엔진 구입을 거절하였습니다.

 2015년 현재 구글의 가치는 약 3,650억 달러(약 395조원)입니다. (당시 제안한 100만 달러 대비 무려 365,000배나 가치가 뛰었습니다.)

 

 

 

4. 히틀러를 쏘지 않았다! (Not shooting Hitler)

 

 1914년, 1차 세계 대전 당시, 최고의 무공훈장을 받은(The most decorated private, 한국 기사 번역 참조) 영국 군인 헨리 텐디(Henry Tandey)는 이름이 아돌프 히틀러인 부상 당한 병사(일병, Lance Corporal)를 만났는데, 전쟁중의 적임에도 불구하고, 냉혹하게 쏴 죽이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히틀러는 나중에 제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킵니다.

 (기사에 따르면 이 이야기의 사실 여부는 논쟁이 있다고 합니다. 확실하지 않은 이야기인가 봅니다. 만약 이야기가 맞다면, 행여 당시 헨리 테디 병사가 히틀러를 사살하였다면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5. 1개가 아닌 61만개의 주식을 팔다 (Selling 610,000 shares instead of one)

 

 2005년 일본의 한 주식중개인이 주식 거래 실수(Fat Finger)로 인해 무려 1억 9,000만 파운드(약 3,059억원)의 피해를 끼쳤습니다. 단순 주문 실수인데, 원래는 1 개의 주식을 610,000엔(약 552만원)에 팔아야 했으나, 실수로 610,000개의 주식을 1엔에 팔아버렸다고 하네요.. 헐...ㅠ.ㅠ

 해당 직원이 소속된 회사인 미즈호 증권사는 도쿄 증권 거래소에 주문 취소를 요청하였으나, 거절당하고, 원래의 비싼 가격으로 되살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 직원은 어떻게 되었을라나요? 한 순간의 실수치고는 그 피해가 너무 크네요. 많이 안타깝습니다..

 

 

 

6. 징기스칸을 화나게 하기 (Angering Genghis Khan)

 

 13세기 몽골 제국의 황제인 징기스칸은 당시 이웃해 있던 Khwarezmid 제국(현재의 이라크와 이란 지역)의 알 아드-딘 무함마드(Ala ad-Din Muhammad) 국왕에게 외교와 무역 개방을 제안하였습니다.

 하지만, 무하마드는 몽골 제국의 외교관의 목을 베고, 징기스칸의 제안을 거절하였습니다.

 이에 매우 격분한 징기스칸은 약 20만 대군을 이끌고 가서 그 제국을 완전히 지도상에서 지워버렸습니다..

 

 

 

7. 페이스북의 실수 (Turning down Brian Acton and Jan Koum for a job)

 

 브라이언 액톤(Brian Acton)과 잔 쿰(Jan Koum)의 입사를 거절하다!!

 페이스북은 2009년 바리언 액톤과 잔 쿰과의 입사 인터뷰 후, 이 둘을 탈락시켰습니다.

 

이 둘은 페이스북의 입사가 좌절된 이후, WhatsApp 이라는 회사를 설립하는데, 몇년 후 페이스북은 이 회사를 사들이기 위해 무려 190억 달러(약 20조 5,000억원)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당시 브라이언 액톤이 트위터에 남긴 글입니다.

 

Facebook turned me down.

It was a great opportunity to connect with some fantastic people.

Looking forward to life's next adventure.

페이스북은 저를 거부하였습니다.

그것은 몇몇 멋진 사람들은 만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였습니다.

내 인생의 다음 모험을 기대하겠습니다.

(트위터에 당시 작성한 글이 아직도 있습니다.^^)

 

 

 

8. 너무 큰 기차를 주문했어... (Ordering trains that were too wide)

 프랑스의 국영 철도 기업인 SNCF는 새로운 열차 구입을 위해 약 150억 달러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새로 구입한 열차가 전국 1,300여개의 역을 지나기에는 너무 큰 폭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50억 달러나 들인 열차를 사용 안할 수는 없고, 결국 SNCF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천만유로(약 578억원)을 추가로 들였습니다. (문제를 해결했다고만 되어있는데, 기차를 변형했을 것 같지는 않고, 전국 각 역의 열차 진입 폭을 넓혔을 것 같습니다.)

 당시 SUD철도 노조의 엠마누엘 그론데인(Emmanuel Grondein)은 '당신의 차고 크기는 생각도 하지 않고, 큰 차를 구입한 격'이라 말했습니다.

 

 

 

9. 비틀스가 아닌 다른 밴드와 계약하다. (Signing Brian Poole and the Tremeloes)

 1962년, 레코드 음반사 Decca는 세계의 주목을 받을 만한 밴드를 찾고 있었습니다. 당시 두 젊은 밴드들을 상대로 런던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오디션을 치렀는데, 그들은 결국 브라이언 풀 & 더 트레멜로스(Brian Poole and the Tremeloes) 라는 밴드와 계약했습니다. 물론 이 밴드도 영국이나 세계적으로 활약하였고, 어느정도 인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오디션에서 탈락한 밴드가 어떤 밴드였는지 아세요?? 바로 리버풀 출신의 4명으로 구성된 비틀즈(The Beatles) 였답니다.

 

브라이언 풀 & 더 트레멜로스(Brian Poole and the Tremeloes) : http://en.wikipedia.org/wiki/The_Tremeloes

 

 

10. 회사 이름에 오타가.. (Misspelling a company name)

 

 영국 정부는 서류 상의 회사 이름에 잘못 삽입된 's' 라는 문자 때문에 900만 파운드(약 145억원)의 소송을 당했는데요.

 원래  Taylor and Son 이란 회사명에 's'가 잘못 붙어 2009년에 파산 절차에 들어간 Taylor and Sons란 기업으로 서류상에 표기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250명 이상의 사람이 직장을 잃었다고 합니다. 단순 오타 하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았네요.

 

 

 

영국 일간지에서 조사해서 그런지, 대부분 영국 또는 유럽의 사건들이네요.^^

기사 내용을 보면 재미있고, 놀랄만한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실수를 한 당사자 입장에서는 평생 한이 될정도로 안타까울 것 같은 내용입니다. 더군다나 최악의 실수 하나하나가 정말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이나 세계의 역사를 바꾸었을 만한 사건들이네요.

 

 

출처 : These are 10 of the worst mistakes in history

링크 : http://i100.independent.co.uk/article/these-are-10-of-the-worst-mistakes-in-history--e1xiqTmG61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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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09 08:18 신고

    사대강이 빠짐

  2. 목이 2015.09.09 15:34 신고

    러시아가 미국에게 헐값에 얼음의땅 알래스카를 팔아버린일도 유명하죠. 러시아가 석유나 가스등의 어마어마한 자원에 엄청 후회했다고 하죠

    • 오즈 로이S 2015.09.10 02:21 신고

      안녕하세요. 목이님!

      네 맞습니다! 러시아와 미국의 알래스카 거래에 대한 스토리는 유명합니다. 러시아는 쓸모없는 땅이라 생각하여 자국의 부채 대납과 현금을 포함하여 720만 달러에 미국에 팔게 됩니다. 이때가 1867년입니다. 매우 적은 금액으로 보이지만, 1860년대의 환율로 따지면 그래도 적지 않은 금액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알래스카로 인해 미국이 이득을 본 것에 비하면 매우 적은 금액이겠지만 말입니다.)

      당시에는 쓸모 없다고 여겨진 알래스카를 구매한 미국도 바보짓을 했다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그리고 알래스카에서 대량의 유전이 발견되는 것은 러시아와 미국의 거래가 있은지 100년이 지난 1960년대의 일입니다.
      러시아는 후회를 안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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