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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2015년 상반기 망한 영화 TOP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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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의 영화 소식은 바로~~~

 

2015년 투자 대비, 수익을 많이 올리지 못한 영화 (그냥 소위 망한 영화 ㅠ.ㅠ) 순위 TOP 9 입니다!!

지난 6월 8일 CNN에서 Bombing at the box office 라는 기사로 상반기에 인기를 끌지 못하고 실패한 영화 9개를 소개하였습니다.

 

 

CNN에서 발표한 자료여서 국내에는 미개봉한 영화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순위권에 있는 절반 가량은 국내에서 개봉한 것이기 때문에 영화를 좋아하셔서 영화관을 자주 방문하셨던 분들이라면 아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확하게는 순위를 매긴 것은 아니고, 9개를 선정하여 발표한 것이라 CNN 자료에서는 별도로 순위는 매기지 않았지, 오즈의 순위왕에서는 흥행 매출을 기준으로 하여 순위를 매겼습니다.

 

 순위

 영화명

 제작비 예산

(만달러)

 흥행 수익

(만달러)

 개봉일

 1

스트레인지 매직 (Strange Magic)

-

1,243 

2015.06.03.

 2

언피니시드 비즈니스

(Unfinished Business)

3,500 

1,362 

2015.03.06.

 3

블랙코드 (Blackhat)

7,000 

1,775 

2015.01.16.

 4

알로하 (Aloha)

3,700 

2,329 

2015.05.29.

 5

모데카이 (Mortdecai)

6,000 

3,042 

2015.01.23.

 6

안투라지 (Entourage)

3,000 

3,968 

2015.06.03.

 7

채피 (Chappie)

4,900 

1억   207 

2015.03.06.

 8

7번째 아들 (Seventh Son)

9,500 

1억 1,062 

2015.02.06.

 9

주피터 어센딩 (Jupiter Ascending)

1억 7,500 

1억 8,189 

2015.02.06.

 

 

* 흥행 매출은 전세계(Worldwide) 매출 기준입니다.

* 녹색 바탕의 영화는 국내 개봉된 영화입니다.

 

 

 

* 스트레인지 매직

 -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스타워즈 시리즈로 유명한 조지 루카스(George Lucas)가 약 15년 동안 이 영화를 위해 일했다고 하네요. 15년간 영화를 만든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유명한 영화 감독이 관여한 애니메이션 영화 치고는 상당히 저조한 성적입니다.

 

 

 

 

* 언피니시드 비즈니스

 유명한 영화배우 빈스 본이 출연한 영화이지만, 빈스 본은 2009년 Couples Retreat(커플 테라피: 대화가 필요해) 영화 이 후, 1억 달러 흥행을 기록하는 영화가 없군요. 게다가 이번 영화는 최악의 흥행입니다.


 

 

 

 

* 블랙햇

 국내 에서는 블랙코드라고 이름 붙여졌지만, 원제는 블랙햇(Blackhat)입니다.

 

 

 

 

* 알로하

 브래들리 쿠퍼, 그리고 어바웃 타임의 레이챌 맥애덤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에마 스톤까지 짱짱한 배우들이 출연하였지만, 영화는 혹평을 받으며 추락하였습니다.

 

 

 

 

* 모데카이

이 영화 역시 흥행 보증 수표 조니 뎁을 필두로 기네스 펠트로, 이완 맥그리거까지 출동하였지만, 흥행은 사기당한 수준이 되어버렸습니다. 제작 예산의 절반 정도 밖에는 수익을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그것도 전 세계 매출을 기준으로 해서 그런 것이지, 미국 내에서만의 매출로 보면 겨우 770만 달러의 수익 밖에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 안투라지

 비운의 영화입니다.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퓨리어스 7' 과 비슷한 시기에 당당히 개봉하였지만, 역시 이 시기를 피해야 했습니다. 제작 예산을 조금 넘는 수익이군요. 국내 개봉도 불투명해졌습니다.

 

 

 

* 채피

 디스트릭트9과 엘리시움의 닐 블롬캠프 감독의 3번째 공상과학 영화입니다. 사실 이 영화는 제작비 대비 수익이 나쁘지 않은 영화입니다. 제작 예산보다 2배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였으니까요..

 순위에 오른 이유는 미국에서의 성적이 매우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만 약 3,156만 달러의 흥행 수익으로 사실 제작비도 건지지 못한 수준이지만, 다행히도 외국에서 꽤나 흥행하여 높은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 7번째 아들

 포스터만 봐도 왠지.. IMAX 3D까지 있었군요.. 이 영화도 미국 내에서는 1,722만 달러의 흥행으로 쪽박난 케이스이지만, 전 세계에서 어느정도 수익을 올려 제작비보다 조금 높은 수익을 올렸습니다.

 

 

 

* 주피터 어센딩

 워쇼스키 형제.. 아니 남매의 올해 엄청난 제작비를 쏟아부은 SF대작입니다. 사실 이 영화도 미국에서의 흥행 성적만으로 본다면 약 4,739만 달러의 수익으로 제작 예산 대비 처참한 성적이지만, 다행히도 전세계 흥행으로 제작비는 건진 영화입니다.

 

 

기사 자체가 미국의 흥행 성적을 기준으로 한 것이라, 의외로 월드와이드 흥행 성적이 괜찮은데 왜 이영화가 망한 순위에 오른 것인지 의아해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채피나 7번째 아들, 주피터 어센딩 같은 영화에 대해서는 미국 흥행 성적에 대해서도 함께 언급하였습니다.

 

 

 

 

 

출처 : http://edition.cnn.com/2015/06/08/entertainment/gallery/movie-bombs-2015/

참고 사이트 : http://www.boxofficemojo.com/movies/?id=jupiterascending.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