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상반기 세계D램시장 점유율 TOP 5

2015 상반기 세계D램시장 점유율

 

IT 분야에서 단골로 올라오는 (특히 우리나라^^) 세계 D램 시장 점유율 순위입니다.

 

뭐, 아시다시피 D램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점유율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꽉 잡고 있는 것은 아실텐데요.

 

작년에 비해 올해 상반기는 점유율에 있어서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우리나라 기업들의 변함없는 점유율 수성이냐! 다른 나라의 새로운 신흥 강자의 등장이냐!!!

 

 

 

 

 

메모리 분야는 시설 투자 비용이 수조, 수십조원의 막대한 공장 건설 투자 자금 뿐만 아니라, 상당한 수준의 연구 개발 능력과 지속적인 연구 자금 조달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분야로써, 아무리 큰 기업이라 하더라도 쉽사리 진입하기 힘든 분야입니다. 즉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산업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D램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특별한 이슈가 없었기에, 왠만해서는 작년과 비교하여 순위 변동이나 점유율 변동이 크게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순위를 보도록 할까요^^

 

 

순위	업체명	점유율	기업 국가
1	삼성전자	44.1%	대한민국
2	SK하이닉스	27.6%	대한민국
3	마이크론	21.2%	미국
4	난야	3.1%	대만
5	(기타)	4.0%	-

 

* 5위 기타는 4위까지 업체 이외의 모든 업체의 점유율 합입니다.

 

 

네~ 예상대로 1위부터 4위까지 순위 변동은 없었습니다.

 

단지 점유율에 있어서 약간의 변동이 있군요.

 

삼선전자는 작년 대비 약 4% 증가한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그 많은 점유율에서 무려 10% 가량을 또 늘렸습니다.

SK에 인수된 하이닉스 또한, 작년과 큰 변동 없는 수준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우리나라 두 기업으로만 전 세계 D램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였습니다. (정확하게는 71.7% 입니다)

2014년(작년)에는 70%에 조금 못미치는 67.8%의 점유을을 보였는데, 이를 더 늘렸네요.^^

 

 

 

 

 

 

파산한 일본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엘피다를 인수한 마이크론은 21.2%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3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작년 24.6%의 점유율에서 올해 21.2%로 3.4% 점유율 하락이 있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계속해서 막대한 투자로 기술 수준을 높이는 반면 마이크론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추세입니다. 마이크론의 하락이 좀 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만의 기업인 난야는 3.1%로 작년에 비해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우리나라 기업들의 선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근에 특별한 이슈가 있었지요?^^

 

바로 중국 국영기업인 칭화유니그룹이 현재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세계 3위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미국의 마이크론을 인수하기를 원한다고 하였습니다. 만약 중국 국영기업에 마이크론이 인수된다고 하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게 큰 타격이 갈 것은 기정사실로 보입니다.

 

중국은 세계 1위의 반도체 소비국가 입니다.

자국내 산업을 적극 밀어주고, 폐쇄적인 중국 시장에서 더 이상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반도체를 사용하지 않고, 국영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사용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사실 중국 기업의 마이크론 인수는 아직까지는 불투명해 보입니다. 왜냐하면 미국 정부에서 마이크론의 중국 매각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사실 앞날은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 중국은 마이크론을 인수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D램 반도체 시장을 오래전부터 눈독들여왔습니다. 반도체 소비량이 상당한 중국에서는 가능하다면 반도체를 국산화하여 반도체 수입으로 인한 외화 지출을 줄이기를 원합니다. 더 나아가서 반도체 시장을 언젠가는 자국의 최대 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욕심도 가지고 있지요.

 

최근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독려로 중국의 몇몇 기업들이 D램 시장에 진출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정부와 관련 기업은 독자적인 D램 반도체 관련 기술 유출에 항상 주의하고, 지금과 같이(아니 더욱 더) 새로운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시장 개척에 더욱더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7146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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