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국가별 영화 시장 규모 순위 TOP 10
각 국가의 박스 오피스 매출 규모 순위
오늘은 올 여름 영화 순위 시리즈 마지막 10탄입니다!! (마지막이라니 뭔가 아쉽군요.)
하지만, 단지 정기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올리는 것이 마지막일 뿐이구요, 영화 순위는 재미있는 순위 자료가 나오면 종종 올릴 예정입니다.^^
오늘은 조금 오래전(3년전? ㅎㅎ) 순위 자료입니다.
하지만, 국가별 영화 시장 규모 자체가 몇 년이 지난다 하더라도 순위 자체가 큰 변동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됩니다.
2012년에 각 국가의 영화 시장 규모는 어떠하였을까요?
순위를 보기전에 2012년에는 어떤 영화들이 개봉하였을까요?
우리나라에서는 다음과 같은 영화들이 개봉한 한해였습니다.
국외 영화
루퍼(LOOPER), 본 레거시, 007스카이폴, 토탈 리콜, 테이큰2, 레미제라블, 레지던트 이블5, 아이스 에이지4: 대륙 이동설, 호빗: 뜻밖의 여정, 다크 나이트 라이즈
국내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도둑들, 광해 왕이 된 남자, R2B리턴투베이스, 연가시, 이웃사람, 공모자들, 회사원
와우~ 매년 그렇지만, 꽤 대단했던 영화들이 많이 개봉한 한해였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영화인 '도둑들'과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각각 1298만명, 1232만명의 관객 동원으로 우리나라 영화 역대 최다 관객 순위 4위와 6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참조 : http://ozrank.co.kr/107)
호빗이나 다크 나이트 시리즈 영화도 많은 매니아층을 이끌며 상당한 흥행을 이끌었습니다.
그럼 이제 각 국가의 2012년도 영화 시장 규모를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료 제목 자체가 '중국은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영화 시장이 되었다' 이군요!
2012년에는 중국 영화 시장이 일본을 누르고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시장이 된 것이 큰 이슈였습니다.
중국은 27억 달러(3조 1,860억원)의 규모를 기록하였습니다. 3위를 차지한 일본(24억 달러(2조 8,300억원))을 약 3억달러 차이로 누르고 당당히 세계 두 번째 시장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중국은 인구도 많으니 영화 시장도 크지 않겠어라고 하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생각보다 영화 관람과 같은 문화 생활이 보편화 되지 않아서 2000년 초중반에도 실제 영화 시장은 우리나라보다 인구가 20배는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규모가 작거나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중국은 2005년만 하더라도 약 4억달러였던 영화 시장이 5년만에 27억달러로 거의 7배 가량 성장하였습니다. 성장 속도가 매우 무섭습니다.
그 때문인지 자금력 넘치는 미국 태생의 헐리우드 영화 마져도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 버전만을 따로 제작하거나 중국인 배우 출연 또는 중국 투자 자본을 통한 영화 제작(또는 공동 제작) 등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중국은 무시못할 시장 규모로 급 성장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촬영된 유명한 할리우드 영화중에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중국 자본을 투자받아 제작 되었고, 그로 인해 많은 중국 배경 씬이 등장하고, 중국 배우 출연(리빙빙)까지 출연하는 계기가 됩니다.
1위는 두말하면 잔소리인 세계 최고의 영화 시장인 미국(북미 지역)이 차지하였습니다.
중국이 매우 빠른 속도로 시장 규모를 늘려가고는 있지만, 아직 미국 영화 시장에는 비할바가 못됩니다.
미국(캐나다 포함)은 2012년 한해동안 108억 달러(12조 7,400억원)의 시장 규모를 보이며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얼추 중국 시장 규모의 4배 규모입니다.
중국 시장에 2위 자리를 내준 일본이 3위를 차지하였으며, 그 뒤를 이어 영국과 프랑스가 17억 달러(약 2조원)의 시장 규모로 공동 4위를 차지하였습니다.
6위를 차지한 인도(일명 발리우드라 불리는, 발리우드란?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49270&cid=42617&categoryId=42617) 영화 시장 부터 10위를 차지한 호주(오스트레일리아)까지는 시장 규모 차이가 크게 없어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13억 달러(약 1조 5,300억원)의 시장 규모를 보이며, 독일과 함께 공동 7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시장도 규모가 작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헐리우드 영화들이 개봉 전에 우리나라 시장을 신경쓰기도 합니다. 할리우드 영화 개봉에 앞서 수년전만 하더라도 보통 유명한 헐리우드 배우들이 영화 홍보차 일본만을 방문하였었는데요, 요즘에는 우리나라도 꼭 방문하는 국가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또 영화 촬영지로도 종종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개봉하여 흥행하였던 어벤져스의 속편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우리나라에서 적지 않은 분량을 촬영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랑받는 수리 아버지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홍보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종종 방문합니다. 테이큰2의 리암 니슨, 맨 인 블랙3의 윌 스미스 또한 영화 홍보차 우리나라를 방문했었습니다.
* 모든 달러 대 원화 환율은 2012년 12월 31일 기준(1달러 = 1,063원)으로 계산하였습니다.
자료 출처 : Motion Picture Association of America
이미지 출처 : http://www.cgv.co.kr/theaters/special/?regioncode=09&theaterCode=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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