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내 주요 관광지 호텔 숙박료 순위 TOP 9

국내 여행 가실 때 참조하실 만한 순위자료입니다.

 

참고로 특정 호텔의 숙박료를 조사한 자료가 아닌, 해당 지역의 주요 호텔들의 평균 숙박료를 평균 낸 자료입니다.

그러니 실제 해당 지역에 고가의 호텔과 저렴한 호텔의 분포나 수 등에 따라서 평균의 함정에 빠지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일단 평균 숙박료가 비싸다는 것은 해당 지역에 비싼 호텔들이 많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과연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지역의 호텔 숙박료가 가장 비쌀까요?

 

순위	지역	호텔 숙박류
1	서귀포 (제주)	228,161원
2	경주 (경북)	155,997원
3	창원 (경남)	155,503원
4	제주 (제주)	143,514원
5	대구	140,718원
6	부산	138,928원
7	속초 (강원)	138,619원
8	서울	136,608원
9	인천	128,145원

 

* 호텔 숙박료는 2014년도 실제 외국인들이 국내 호텔에 머물면서 지불한 비용의 합계를 평균낸 것입니다.

* 호텔예약 사이트인 호텔스닷컴(http://www.hotels.com)에서 발표한 '2014호텔가격지수'에 나온 자료입니다.

 

 

역시 제주이군요!!

 

제주도에서도 서귀포시(남쪽)에 위치한 호텔에 숙박할 때 1박당 약 23만원 정도로 가장 비싼 요금을 지불하여야 했습니다. 서귀포시는 일단 제주도라는 특수한 지리적 위치를 바탕으로 전반적으로 가격이 비싼 편인데요, 그러한 지역 중에서도 관광단지로 유명한 중문 관광 단지 쪽에는 가장 저렴한 숙박료도 성수기 때에는 1박에 40~50만원 정도로 비싼 신라 호텔, 롯데 호텔, 하얏트 호텔 등이 몰려있습니다. 2위와의 금액 차이가 무려 7만원 이상 차이가 납니다.

 

제주 신라 호텔

 

 

 

2위인 경주 역시, 신라 천년의 고도라 하여, 삼국 시대의 신라 유적지가 잘 보존되어 있고, 첨성대, 불국사, 석굴암, 분황사 등 수많은 명승고적지와 박물관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아마 국내에서는 서울, 제주 다음으로 가장 많은 외국인이 찾는 도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힐튼 경주

 

 

제주도에서 북쪽에 위치한 제주쪽도 역시 제주도의 특수 관광 단지의 효과를 누려 14만3천원대의 1박 숙박료로 4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서울은 의외로 많이 낮은 8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서울에는 수많은 비싼 호텔도 많이 있지만, 정작 너무 많은 호텔이 위치해 있다보니, 가격 경쟁이 심화되어 가격이 내려간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실제 쿠팡이나 티몬 같은 소셜 커머스에만 가봐도 서울 지역의 호텔(설령 유명 브랜드의 호텔이라 하더라도)은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프로모션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서울과의 약 8천원 차이로 인천이 꼴지를 하였습니다.

아마 인천의 송도 국제 도시 등 여러 관광 단지의 개발이 계획 단계부터 무산되거나 개발 중단되면서 관광지로써의 매력을 많이 상실하였습니다. 테마파크 등 다양한 국제 관광 도시로 개발에 차질이 빚어진 반면 쉐라톤 워커힐, 오크우드 프리미어 등의 1등급 호텔들은 오픈을 하였는데요. 정작 숙박을 해도 주변에 볼게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송도 국제도시에는 작년 국내 최고층 건물인 송도 동북아트레이드타워에 국내 최고층 호텔인 오크우드 프리미어가 오픈을 하였지만, 정작 송도 국제도시는 몇몇 아파트와 학교를 제외하고는 휑한 벌판과 바다만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결국 많은 호텔들이 저렴한 숙박료를 내세워 관광객들을 인천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형국입니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36~64층)

 

 

 

재미있게 보셨는지요?^^

 

이제 곧 여행 시즌이 다가옵니다. 이른 봄 여행 또는 여름 성수기 여행 가시는 분 많으신데요~

항상 즐겁고, 안전한 여행 되시길 바래요~^_^

 

 

 

 

참조 기사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01&aid=0007509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