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일거리가 많은 조선소(?) 순위입니다^^

 

정확하게는 수주 잔량 순위인데요!! 조선소에서 의미하는 수준 잔량이란 무엇일까요?

 

말그대로 조선소가 배를 만들어달라는 고객(선주)과 선박건조수주 계약을 체결하고, 아직 해당 선주에게 배를 인도하지 않은 남은 물량을 의미합니다. 조선소는 배를 건조하는데에 있어서 한 번에 건조할 수 있는 배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공장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공장 생산 라인은 1개인데, 주문이 10개 들어왔다고 하여 10개를 동시에 만들지는 못하며, 1개의 라인으로 차례차레 순차적으로 만듭니다.)

 

수주 잔량이 많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일감이 많이 남아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조선소가 너무 작아서 생산량이 떨어져서 일감이 많이 남아있느냐?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그 말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위와 같은 원인보다는 배를 잘 만드는 조선소가 있다면 오래 기다린다 하더라도 또 비용이 좀 더 든다 하더라도 선주는 해당 조선소에 일을 맡기고 싶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 나가는 조선소는 항상 수주 잔량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조선소 순위를 매길 때, 수주 잔량을 가지고 평가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조선업에 있어서 세계적인 강국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소위 잘 나가는 조선소들이 우리나라에 얼마나 많이 있을까요?

 

 

조선소 업체(그룹) 기준이 아닌, 단일 조선소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수주 잔량이 많은 순위 자료 나갑니다!!!~

 

 

순위 

조선소

수주잔량 (CGT)

국가

1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

7,852,000

대한민국

2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5,035,000

대한민국

3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4,937,000

대한민국

4

현대미포조선 울산조선소

3,598,000

대한민국

5

현대삼호중공업

3,473,000

대한민국

6

New Yangzi(江蘇新揚子)

2,460,000

중국

7

Hudong Zhonghua(中華)

2,452,000

중국

8

Shanghai Waigaoqiao(上海外高橋)

2,329,000

중국

9

성동조선해양 통영조선소

1,955,000

대한민국

10

Dalian Shipbuilding Industry(DSIC, 大連船舶重工)

1,702,000

중국

 

* 자료 조사 : Clarkson Research Services (2015년 1월말 기준)

 

 

와우!!

한때 조선업계를 호령했던 일본과 최근 무섭게 치고 올라는 중국 기업에 밀려 고전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2015년 1월말 기준으로 보았을 때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거의 압도적인 순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 조선소]

 

 

1위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부터 5위 현대삼호 중공업까지 1~5위를 싹쓸이 하였으며, 9위에도 성동조선해양이란 우리나라 기업이 랭크되어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연속 3개월 동안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 때, 잘나가던 STX그룹의 STX조선해양이 왜 안보여 하실 수도 있는데요.

STX조선해양은 지난 조사까지는 10위에 랭크되어 있었으나, 아쉽게도 중국 DSIC 조선소에 밀려 순위권에서 벗어났습니다. ㅠ.ㅠ

 

 

여기서 잠깐!!

수주 잔량의 CGT 단위는 어떤 단위일까요?

CGT란 선박의 단순한 무게(GT)에 선박의 부가가치 및 건조 작업 난이도 등을 고려한 계수를 곱하여 산출한 무게 단위입니다.

예를 들면 LNG 선이 석유제품운반선(VLCC) 보다 건조에 있어서 높은 난이도의 기술이 필요하고, 부가 가치도 높기 때문에 최고급 LNG선은 선박 중량 X 0.75, VLCC는 선박 중량 x 0.3 으로 계산합니다.

 

출처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8175&cid=43659&categoryId=43659

 

 

나머지는 모두 중국 기업이 차지하였습니다.

 

중국기업과 일본기업 또한 한국기업들과 엎치락뒤치락하였으나, 전세계적으로 선박 발주량이 급감하면서 상대적으로 건조 수주를 적게 따낸 중국과 일본의 기업들의 순위가 많이 내려갔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조선 기술이 중국 보다 앞서 있어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발주를 받고 있는 한편 중국은 화물전용선인 벌크선 등 크게 기술력이 높지 않은 선박 위주로 발주를 받고 있었는데, 지난해 하반기 부터 시작된 벌크선 시황 악화로 중국의 조선사 들의 부진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출처 : http://www.komec.kr/Board.asp?menucode=0403010000&mode=2&no=16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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