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요즘 선호하는 남녀 아이 이름 순위

반응형

2017 선호하는 아이 이름 순위


요즘 부모님들이 아이 이름을 지어줄 때, 가장 선호하는 이름은 무엇일까요?

부모님이나 조부모님 성함을 들으면 정말 촌스럽다고 느낀 이름들이 종종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 이름들이 사실 그 당시에는 세련되고 인기 있는 이름이었다는 사실 아세요?^^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해가면서 선호하는 이름은 조금씩 변해갑니다.



남녀 아이들의 선호하는 이름 한 번 보도록 할까요?


여자 이름

순위

이름

출생자 기준 수

1

하윤

1,946

2

서윤

1,871

3

서연

1,659

4

하은

1,594

5

지유

1,582

6

지우

1,469

7

하린

1,441

8

수아

1,416

9

지아

1,371

10

서아

1,289

11

[기타]

121,890


합계

137,528


남자 이름

순위

이름

출생자 기준 수

1

도윤

2,120

2

하준

2,084

3

서준

1,891

4

시우

1,786

5

민준

1,771

6

예준

1,658

7

주원

1,637

8

유준

1,488

9

지호

1,458

10

준우

1,339

11

[기타]

128,999


합계

146,231 



와우 이름이 기타인 사람이 가장 많군요! 주변에서 본적이 없는데.. 박기타, 김기타, 이기타... ㅋㅋㅋ

농담입니다!^^ 하하하


이름들이 모두 예쁘네요. 

그런데 이름들을 잘 보면 요 근래에 정말 주변에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기도 해요.


사실 꽤 많은 이름이 드라마 주인공의 이름이기도 하다는 사실. 제가 드라마를 잘 즐겨보지는 않지만^^ 남자 이름에서는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에서 김수현씨가 맡았던 도민준이 딱 눈에 띄네요. 이렇게 이름 지어진 아이들의 이름도 이 드라마를 본 어머님들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았을까 해요~ 그리고 이게 사실이라면 그 시대의 드라마나 영화 등의 매스컴이 알게 모르게 많은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 근래에 많이 들은 이름이라서 그런지 이 아이들의 이름이 세련되어 보이기는 하지만..

이 이름들도 몇십년이 지나면 또 그 시대의 사람들에게는 촌스럽게 느껴질지도 모를 일입니다.^^


참고로 1940년대 가장 선호했던 이름은 다음과 같아요.

순위

남자이름

여자이름

1

지훈

영숙

2

동현

정숙

3

현우

정희

4

성민

순자

5

정훈

영자


의외로 남자 이름은 요즘에도 많이 사용하는 이름 같아 보여요. 

반면 여자이름은 약간은 어머님, 할머님 세대 이름 느낌이 많이 나구요^^ 숙/희/자 어머님 이름에서 많이 등장하는 글자이지요?^^


1980년대 한 번 볼까요?^^

순위

남자이름

여자이름

1

지훈

지혜

2

정훈

지영

3

성민

혜진

4

성훈

은정

5

준호

수진


남자 이름은 생각보다 큰 변화가 없어 보여요. 반면 여자 이름의 느낌은 1940년대에 비하면 많이 세련되어(?)졌다는 느낌입니다.


마지막으로 2000년대 한 번 볼까요?^^


순위

남자이름

여자이름

1

민준

유진

2

현우

서연

3

지훈

수빈

4

동현

민지

5

민재

지원


앗! 남자 이름 역시 큰 변화는 없다는 느낌이지만.. 민준이라는 이름이 1위에 올랐네요.

흠.. 2000년대 남자 이름 1위가 민준인거 보니.. 드라마 때문에 이 이름이 유행탄게 아니라.. 유행타는 이름으로 드라마 주인공 이름을 지었다고 보는게 더 맞는 걸까요?^^ 별에서온 그대는 2013년도에 방영된 드라마니까요.^^;


10~20년 후의 아이들의 이름은 또 어떻게 변화될지 사뭇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