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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인터넷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순위 TOP 5 (2013~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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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근 3년간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변화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중국은 2015년 초 기준으로 무려 12억 8천만대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있다고 조사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무려 25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중국은 인구(약 14억명으로 세계 1위)가 많기 때문에 중국 시장만 잘 공략하여 성공하면 우리나라에서의 성공에 비해 수십배에 달하는 매출과 이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예로 우리나라가 온라인 게임 개발 강국인데, 워낙 많고 다양한 게임들이 발매되다 보니, 적은 내수 시장 인구로는 투자 대비 높은 수익을 내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리하여 국내 시장에서 실패하더라도 동일한 게임을 가지고 다시 중국에 진출하여 대박을 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게다가 중국에서의 성공은 우리나라에서 대박을 내는 것에 비해 몇 십배 많은 이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만큼 중국 시장은 모두가 탐내는 시장입니다.

하지만, 반면에 위험성도 많이 있습니다.

중국은 자국내 기술과 기업을 더 키워주기 위해서 법적으로 외국 기업에 불리한 조항이 많고, 외국 기업이 진출하기에도 까다로운 것들이 많습니다. 또한 기술 유출이나 특허 침해 등의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법적으로 외국 기업이 제대로된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중국 시장에 잘못 진출했다가는 기술과 자본만 날리고, 되돌아오는 경우도 부지기수 입니다.

 

그래도 중국 시장은 포기하기에는 아까운 시장인 것일까요?

 

 [갤럭시 S6 스마트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순위 (2013년)

순위

기업

점유율

1

삼성전자

19.7%

2

화웨이

10.6%

3

애플

6.3%

4

샤오미

5.9%

5

비보

3.8%

 

2013년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로 돌풍을 일으키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점령하였습니다. (실제 2011년부터 삼성전자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달렸습니다.) 무려 20%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세계에서 삼성전자와 비등비등하던 애플도 중국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적수가 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중국 시장이 세계 시장과 조금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양분하던 세계 시장이지만, 중국 시장은 화웨이, 샤오미, 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이 적지 않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가 스마트폰 시장을 삼성전자와 애플이 양분하였다면 나머지 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나머지 중국 기업들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삼성전자는 저가형 모델의 스마트폰을 제조하여 판매하기도 합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순위 (2014년)

순위

기업

점유율

1

삼성전자

13.8%

2

 샤오미

13.6%

3

 화웨이

9.7%

4

 애플

7.3%

5

 비보

5.7%

 

 

2014년에도 역시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뭔가 크게 달라진 모습이 보이는데요.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매우 낮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무려 6% 가까이 하락하였습니다. 2위를 차지한 샤오미와 단지 0.2% 밖에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2013년 대비 삼성전자만이 큰 폭으로 점유율이 감소하였고, 대부분 다른 기업들의 점유율을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화웨이는 소폭 감소)

 

애플도 순위가 3위에서 4위로 한 단계 내려 앉기는 했지만, 점유율은 1% 상승하였습니다. 왠지 삼성전자의 2015년 시장 점유율이 불안해집니다. 과연 2015년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순위 (2015년)

순위

기업

점유율

1

샤오미

15.4%

2

화웨이

14.2%

3

애플

11.3%

4

비보

8.4%

5

오포

7.6%

 

잉?????

전년도까지 1위였던 삼성전자는 이번에는 순위에 들지도 못하였습니다. (스트래티지애널러틱스 기업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발표 시, 5위까지만 표기를 하고, 그 이하의 기업들은 기타로 묶어서 발표합니다.)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순위에 들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외국 기업인 애플만의 약진이 도드라지며, 그 외의 1,2,4,5위는 모두 중국 기업이 차지하였습니다.

샤오미는 대륙의 실수라는 별명을 얻으며 돌풍을 일으켰는데요. 중국시장에서 무려 6,750만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샤오미 스마트폰]

 

2위인 화웨이도 꾸준히 상위권에 랭크된 기업인데요. 화웨이는 중국 시장 외에 세계 시장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4년까지 삼성전자와 애플만이 가지고 있던 연간 1억 대 판매 타이틀을 2015년 화웨이도 거머쥐게 됩니다. (1억 710만대 판매)

 

삼성전자는 2015년 한해동안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3억 2천4백만대의 출하량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22.7%를 달성하며 세계 1위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2위인 애플(2억 31,50만대, 점유율 16.2%)과는 무려 1억대 이상 가까이 차이납니다. 삼성전자는 중국에서는 부진하였지만,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인도를 비롯하여, 유럽, 미국, 아시아 등지에서 선전하며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하지만, 중국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 변화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이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세계 시장을 넘보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기업 화웨이가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44.5%의 판매량 증가를 보이며 삼성전자, 애플에 이어 전세계 1억대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삼성전자 그리고  LG전자 등 국내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이 올해는 어떤 전략으로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 업체와 경쟁하게 될까요? 올해는 중국 시장에서도 다시 선전하여 시장 점유율 순위에 오르기를 기대합니다.^^

 

 

 

원출처 :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https://www.strategyanalytics.com)

출처 : http://www.hankookilbo.com/v/2e41bab2033c4e5e99123a4cc95a5b4b

이미지 출처 :

* http://www.androidcentral.com/what-color-galaxy-s6-did-you-buy

* http://www.rappler.com/technology/news/60103-xiaomi-philippine-launch